올해 초 서울시 성북구로 이사를 오면서 3월부터 경동고등학교(경동스포츠센터)로 검도를 다니기 시작했다.

 

경동은 예전에 대학때 연습하러 다닌 고대검도부를 통해 인연이 된 안순구 선생님께서 지도하고 계신다.

이전에 몇번 찾아뵌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가까운곳으로 이사를 오게되어 이곳에 등록을 하고 검도를 연습하고있다.

 

검도를 하기에 앞서 기초체력이 너무 뒤쳐진것같다.

검도 외에 달리기라던지 기본 운동량을 길러야 할것같다.

살도 빼라하신다 ㅋㅋ.

 

경동에는 고단자 분들이 많이 계서서 누구에게든 많은걸 배울 수 있어서 좋다.

같이 운동하는 상대방이 다치지 않게 검도하는 요령을 터득해야 할것같다. 벌써 한분 손가락을 잘못 쳐서 다치셨다.

 

작년말쯤에 머리치기는 십년간 그럭저럭 많이 해왔으니, 이제 손목이나 허리 기술도 터득하라는 얘기를 들었다.

 

지적받은 고쳐야할점:

- 망설임이 있다. 공격할 마음을 정하고 공격해야한다.

- 힘으로만 하려하지 말아라. 더 강한 힘에 부딫히면 이길 방법이 없다.

- 상대방의 죽도를 내맘대로 제어하려하지 말아라. 불가능하다. 내 죽도를 어떻게 운용할지에 신경써야한다.

- 가까운 거리에서 공격을 못하고 방어도 못한다. 움직여서 거리를 만들어야한다.

- 1동작 머리치기 연습시에 뒷발이 너무 늦는다. 앞뒤로 많이 안 움직여도 되니 손은 크게하며 뒷발을 빨리 당기는 연습을 해야한다. 후리기때의 습관이 연습에서 나온다.

- 공격 직후에 멍때리는 순간이 너무 많다. 바로 2번째 공격을 하던지 거리를 만들던지 움직여야한다.

 

23년 상반기에 습득하고 싶은 기술 두가지: 데바나 코테, 멘 코테, 카에시/누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