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30.


언제부턴가 대련이나 시합 시작때에 기합을 지르면서, 오른쪽으로 두발정도 걷는 버릇?습관?이 생겼다.

동영상을 보면 선수들도 많이들 시합 시작과 동시에 오른쪽으로 돌던데, 그런 영상들을 봐와서 나도 

모르게 따라하게 된건가?

오른쪽으로 가면 뭔가 더 편한가?

확실히 죽도 바깥쪽으로 상대 죽도를 눌러 제지하기가 편하긴 하다.

(죽도의 왼쪽. 이쪽이 안쪽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이쪽을 바깥쪽이라고 하는거 같음)

상대가 갑작스레 뛰어들어 맞을까봐 도는걸까? 기본동작 연습시엔 앞으로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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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보통 타격 직후 빠져나가는 방향이 오른쪽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사람마다 다른듯 싶어요 ㅇㅇ...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의 차이일 수도 있음...

비밀 답글입니다.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들어가기도 전에 빠져나갈 생각부터 하고있었을지도.

오른손잡이/왼손잡이 차이일수도 있겠네요, 왼쪽으로 돌아서는게 더 자연스러워서, 오른쪽으로 빠져나가고 싶어지나...?

생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된것 같아요.

열검!

yjaquinas  제 버릇 중 하나가, 왼쪽으로 계속 공세하는 부분이거든요. 오른쪽으로 공세하려고 해도 그게 좀처럼 안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왼손잡이여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싶더라구요... 그런 사소한 부분이 습관이 되면서 버릇되어버리면 계속 그렇게 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열검하세요~

___  아 왼쪽으로 들어가려는 분도 계신거군요! 전 모두가 오른쪽으로 도는건줄 착각했네요.

특정 타격부위를 세메해 들어가라는 말은 들어봤는데, 어떤길로 들어갈지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네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새로운 연습거리를 하나 찾았네요 드디어 ㅠㅠ.